달서구, 성주군과 미혼 남녀 만남행사 공동 진행
성주호·선비산수길 등에서 ‘참 외롭지 않은 날’ 개최… 5커플 인연
손중모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2일
[경안일보=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미혼남녀 24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 성주군과 함께하는 ‘참 외롭지 않은 날’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을 장려하고 있는 양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로 마련됐다.
로맨틱한 계절의 가을을 맞아 미혼남녀들이 연인을 찾아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만남의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달서구 한 카페에서 달콤케익을 만들며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성주군에서 만남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주호에서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선비산수길을 둘러보고 아라월드의 수상보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인연 찾기에 열중한 결과 5커플이 매칭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
달서구는 증가하고 있는 비혼·만혼 추세에 대한 위기를 일찍 인식하고 결혼과 가족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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