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다음달 19일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수목원에서 열리는 '2013 하반기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 참가할 미혼남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 대응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부산지역 선남선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간단한 오락, 작은 운동회, 조별 로테이션 미팅, 커플 매칭, 경품추첨 등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종 탄생한 베스트 커플에게는 상품과 특별 기념촬영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1975년생~1985년생 미혼남녀 100명(남녀 각 5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51-888-1269) 또는 이메일(aglyi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석 확정 공지는 다음달 14일 휴대폰 문자 등으로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부산지역 최초의 수목원인 화명수목원에서 싱그러운 풀잎과 푸른 나무숲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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